지난번 유명산 번개이후 잔차를 끌고 다닐 여유가 없다보니,
뒤늦게 오늘에서야 부랴부랴 블리딩을 시도하였으나,
마구라 총판인 박가네 엠티비는 수리용오일이 모두 떨어졌고
내년이나 되어야 새 물량이 들어온답니다.
마구라 오일 안쓰면 실링이 다 녹는다구 겁주구요..--;
그러면 내년 자기들이 수입할 때 까지 자전거를 타지 말거나,
다른 브레이크로 바꿔버리란 얘긴가?!
어떻게 총판/수입원이란곳이 그럴수가..--+

시마노 미네랄 오일도 괜찮을거라고 미루님 말씀하시는데,
집에서 가까운 MTB하우스는 그나마 브레이크 오일이 없어 어렵다고
합니다 T_T
비도 간간이 흩뿌려서 잔차를 차지붕에 얹구 오일찾아 삼만리를 할 수
도  없구...
하는 수 없이 내일 수리산은 접구.. 코엑스에서 하는 먹거리 전시회나
다녀오렵니다. 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수리산은 임도 밖에
못타봤는데.. 싱글 타고 싶은데.. 으흐흑...
미리 바꿔버린 노을님이 웬지 부럽군요. 쩝~

정녕 우리나라는 마구라 사각지대란 말인가~!!!
독일 마구라에 일러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