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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노총각의 비애..

........2001.12.04 10:21조회 수 33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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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님은 저보다 더하시네요?
그렇게 외로움을 많이 타는진 몰랐어요. 워낙에 밝은 모습만 봐서..
왜 혼자 닥도리탕을 먹어요?
닥살커플 한두번 봅니까?
저도 친구커플 닥살 장면 보기싫어 절대 그 친구 부부 나오면 안나가는 동기모임이 있습니다.
별로 부럽진 않아요. 그런건..
노을님.. 빨리 사랑하는 여친이 생기길 바라겠어요.
노을님처럼 잘쌩긴 사람이 여친이 없다는것도 이상하네요.
전 혼자서도 비교적 잘 노는 편이라 외로움을 가끔만 느끼는데...
아주 가끔...
그럴땐 대강 저녁을 먹고 혼자서 영화를 보던가 만화책를 보세요.
아니면 좋은 책을 읽던가요.
극장이던 비디오건 만화방이건 상관없어요. 거기에 빠져보세요.
현재 외로움을 잊는 가장 큰 저의 수단은 잔차 레이싱입니다만...
여친을 사귀면 외로움이 해결됩니까? 아니예요.
예전에 여친 사귀던 시절을 함 기억해 보세요.
전 그때 혼자였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자주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현실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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