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아직 1시간 10분을 향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 전번에 한시간 십오분도 거의 거품물고 달린 결과이며 그땐 바람도 도와줬습니다. 이 악물고 한번 해보세요. 노을님도 가능합니다.
: 노을님과는 요즘 라이딩을 해도 항상 후미에서 초보님들과 같이 계시니 즐겁게 같이 라이딩하기가 힘이 드는군요.
: 한번 후미를 과감히 다른분들께 맡기고 나름대로 한껏 실컷 타보자구요. 지금껏 후미만 맡느라 얼마나 힘드셨는진 알겠습니다. 전번에 수리산에서 어리버리 후미를 좀 지키다 보니 그게 장난아니더군요.
: 노을님 광덕산에서 함 안타실래요?
: 오늘은 대모산가서 꼭 정상에서 담배를 한개피(이름하여 정상담배)피고 올랍니다.
: 기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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