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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지금 카메라 팔려구 하는데...

........2001.12.22 09:13조회 수 2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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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의 푸른꿈을 안고 구입한 니콘 F-601QD (당시 97년.중고구입)
학원에 안가더라도 이것저것 잡지와 서적을 보며 기술을 연마하려
했건만...
천성적인 게으름과 무건거 들구 다니기 싫어하는 성격에.. 잔차
타기전에는 주말에 꼼짝하지 않고 집에만 쳐박혀 있으니.. 카메라가
햇볕 받을 일이 없었죠.. 습작으로 찍기엔 필름비 및 인화비가
제 용돈 수준에선 솔직히 감당어려웠다는것도 핑계가 되지요..
잔차를 타기 시작하니, 제몸간수도 어려워 넘어지면 망가질까 자동
카메라도 못갖고 다녔구요..
그래서 올해 넘기기 전에 처분 고려 중인 상태입니다.
팔고서 여유 생기면 디카로 사야쥐. 작고 튼튼한걸루..
아..나도 사진잘찍고 싶다아~!

- 누워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제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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