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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부산내려감다..

........2001.12.22 08:58조회 수 18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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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본지도 얼마안됬는데, 헤어지게 되어서 정말 섭섭합니다.
그 동안 제가 많이 나가서 얼굴도 많이 익혔어야 했는데 많이 아쉽군요.
세상 살이가 사람이 제산이라고 생각하는데 설와서는 영 그러진 못했군요. 다 제잘못이죠..

아무튼 그 동안 즐거웠습니다. 술번개도 한번밖에 못나가 봤지만 서울생활에 있어 그래도 조금이나마 정이라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설와서 저도 저 모르는 사이에 많이 각박해진거 같군요.

왈바님들 올한해도 따듯하게 보내시고요 내년엔 더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혹시 부산 내려오실 길이 있으시면 싱싱하고 계절에 맞는 회를 제가 쏘지요. 당근 쏘주와 함께요.. 이렇게 (@.@) 될때 까정요..ㅋㅋㅋ

핸드폰에 메모리의 공간이 남으셨다면 메모리 해두셔도 됩니다.
019-546-4050(라이).
다시 설 그리워 올때까정 건강히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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