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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02.04.30 10:13조회 수 1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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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해서, 해물파전 파 쭉쭉 삐져나온 두껀 놈에, 조껍데기 동동주
받쳐서 쭈우욱~ 마시공.. 삼겹살 쬐끔에.. 두부 슬라이스 삼겹살 기름에 구운거 랑.. 된장찌게에 공기밥 박박 말아서.. 먹구 사무실 들어온 뒤..
빙빙 돌기 시작하는 어지러운 머리와.. 끅끅 올라오눈 동동주 트림을
참아가면서, 감리(프로젝트 잘했나 검사받는 거에요)하러 오신 분들의
날카로운(?) 구식 질문을 요리조리 피하고선.. 기분좋게 집에왔습니다.
아직 9시 뉴스 시작하지 않은 시간의 귀가라.. 비 싫어하는 저라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 수 없더군요. ㅋㅋㅋㅋ


JEKYLL ^^~


ps : 엇.. 쓰고보니 주당모임 성 글이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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