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것 같아 어제 오셨던 분들께 죄송했습니다.

노을님 덕분에 그늘져서 시원하고 재미있었던 코스 잘탔습니다.

불곡산,맹산은 지난해 겨울에 말발굽님과 처음으로 갔었는데...
신록이 우거진 마일드한 싱글...너무 좋았습니다.

후미 챙기시느라 제대로 운동도 못하신것 같은데...넘 감사했습니다.

정기가 산을 3개나 넘었다고 형한테 자랑을 많이 하더라구요.
어린이날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아빠따라 자전거를 탄게 대견 했구요. 정기도 아주 좋아 하더군요.

정기가 싱글은 처음인데 첫번째 맹산에서 조금 컨트롤이 안되더니 금새 적응해서 잘 타는게 저도 놀랬습니다.
처음엔 저도 괜히 데리고 왔나보다 했는데 아무런 사고없이 라이딩을 마치게 된게...
이게 다 노을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잔차가 넘무거워서 끌고 오르고 내릴때 힘에 부쳐하는게 좀 안타까왔습니다...

종종 번개 올려주십시요... 어제 사진찍으시랴, 후미 챙기랴...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뵌 산지기님,슬바님,바이크리님,더맨님,산초님,강혜정님
구멍쟁이님(아이디가 맞으신가요?... 성함을 쓰셨나요?)반가웠구요...

처음뵌 김용희님,작은구멍님(맞나?) 뵙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좋은하루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