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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님 감사합니다. ****

........2002.05.18 14:12조회 수 1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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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님께서 올리신 글에 답글을 달지말지에 대해 오래 고민하다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적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런건 바이크리님이 해주시면 좋을텐데..헤헤~)
사실 처음 글을 올릴 때의 제 생각은.. 단순히 '이런 얘기가 나와서 기분나쁘다' 는 아니었습니다. 말바가 생긴지 이제 며칠 후면 만 1년.. 그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 안에서 함께 기뻐하고 인생의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벌써 제 삶의 일부가 된 애정어린 이 모임이 다른 사람들에게 과연 어떻게 비춰지고 있을까.. 란 부분이 많이 작용했나봅니다. 그 출생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더욱 그랬을테지만요..
말바의 성격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고,지금도 간간히 논란이 일어 날 때가 있기도 하지요. 모두다 이 말바,나아가 왈바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레인님께서 말씀해주신 말바에 대한 정의가 정말로 정답이라고 저도 학실하게 믿습니다.^^;;;

솔직한 말씀으로 처음에 레인님께서 그런 글귀를 적으셨다는게 믿어지지 않았었습니다. 예전 어느 비오는 밤의 일자산 라이딩에서.. 철조망을 왼쪽에 끼고 얕은 업힐 중에 미끄러져 허둥대는 저에게.. 괜찮다고 천천히 가자고 따듯한 말씀을 해주셨던거 아직도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거든요. 또한 아래 적어주신 말씀을 통해서도 레인님께서 말바에 얼마나 애정을 갖고 계신지도 알 수 있었구요. 본심이 아니실테지.. 라는 생각을 몇번씩 하면서도,말바사랑 때문에 망설이면서 글을 올리고 말아버린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공연히 분란의 씨를 퍼트리고, 입장을 곤란하게 해드렸습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용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말발굽님께서 걱정하시는 일은 안생기는거지요? 그렇죠? 헤헤헤~

JEKYLL 올림



rane50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 jekyll님이 그렇게 기분나쁘게 들으셨다니 정말 죄송할따름입니다.
: 뿐만아니라 다른 여러분들께도 물의를 일으켜 다시한번 죄송하다는말씀 드리고요
: 제 개인적으로 왈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커다란 왈바안에 작은 여러종류의 소모임을 다시 만들어 각자의 취향에맞게 활동하며 즐기는것에도 무척이나 만족하며 즐겁게 생각합니다.
: 그중에서도 저는 익사이팅에서 활동 무대를 삼아 자전거를 타지만 익사이팅이 아닌 다른여타 소모임에 대한 나쁜 생각이나 무시하는 생각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 대회에 출전을 안한다고 혹은 좋은성적을 거두지못한다고 과격하게 타지 못한다고 남들보다 스피드하게 못탄다고해서 어느사람을 무시해본적이 없습니다.
: 여러사람이 함께 자전거를 타듯이 각자의 취향대로 타는게 자유로운 왈바임은 틀림없지요.
: 제가 생각하는 말바란 자전거를 못타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옆에있는 사람과 경쟁이 아닌 자전거위에서 즐기는것에 더 치중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생각이 짧아서 "아직도 말바"라는 말을썼는데 저로서도 분노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네요.
: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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