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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2002.05.18 10:00조회 수 3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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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옵니다.
글을 보니 요즘은 분위기가 좀 좋은건 아닌거 같네요..

자전거를 타면서 사람,자연과 어울리는게  중요하지 얼마나 잘 타는건 그 담 얘기가 아닌가 싶네요..
여기 부산의 동호회는 초등학교 1학년 부터 60세가 다 되신 분도 계세요. 가족단위로 많이 나오시는데  같이 타면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낍니다('나도 빨랑 장가가서 애들 데리고 와야징...' 하면서요). 타다가 조금 처진다 싶은 회원이 있으면 옆에서 같이 올라가기도 하고 밀어주기도 합니다.

다같이 올라간 정상에서는 바다바람이 우리를 기다리는데, 다 같이 만끽하는 그 느낌은 할머니의 따듯한 손길과  같다고나 할까요....인간의 냄세이겠죠.....

사설이 길었습니다.
이번 무주대회에는 누가 나가시나요?
전 회사 시험공부때문에 자전거도 2주 동안 못탔는데 가게 되었네요.
수리산, 팔공산 그리고 이제 세번째인데 어찌 맘에 부담이 가네요...
단체전도 참가 한다니 제가 저의 회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어쨓든 즐겁게 타고 올렵니다.
혹시 가시는 분 계시면 그곳에서 뵜으면 합니다. 환한 얼굴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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