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리숙한 말발로 어느정도까지 설명이 될지는 모르겠군요.
그럼 기억을 더듬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겠고..
그학교에서 운동장 반바쿠를 돌구 교문을 통해 강촌시내길로
나가구요...좀 내려가다가 다리밑쪽에 길로 들어섭니다.
거기서부터 약 10km정도 온로드 길입니다.
대회때이곳에선 타이어 소리 밖에 안들립니다 ㅎㅎㅎ
온로드로 강변길달리다가 올라가면
어느마을쪽으로 들어가는데 그쪽에서 좀 가다보면
학교를 지나구...좀더 진행하면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가..ㅎㅎ
거기서 부터 임도 업힐이 시작되지요.
열라 지겨운업힐...
업힐쭉쭉환을 먹고 열라 올라가다보면 몇키로인지도모르겠음.
꼬불꼬불 업힐 계속 갑니다.
그럼 큰 나무가 한그루 서있는데 이곳이 첫번째 산 정상이구..
이곳에서 부터 다운힐이죠...
막쏘다가 고불꼬불 조심조심...
중간 곳곳 업힐도 있고
다 내려가면
두번째 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이 한치령인가? 잘모르겠는데
빡신업힐도 있어요.
첫번째 업힐보단 안긴거 같구..
정말 내리고 싶게 만들어버리네요..ㅎ(저의 기준)
겨우 올라가면 이곳에서 물을 나누어줘요.
물을 머리에 부어버리고 곧바로 다운힐..
이곳엔 바위 돌 들이 절라 많아요.
펑크조심해야할 구간인거같구요.
내려가면 논을 가로질러 마을이 나옵니다.
가정리였나 그렇구..
마을을 좀 가다보면 또 세번째 산을 향해...
이곳도 임도길이에요.
업힐은 약 6km 정도 되는거같았는데...
생각보다 각은 없지만 빡신곳이랍니다.
그담부턴 계속다운힐이에요.
작년에 말발굽님과 이곳에서 만났었는데..ㅎ~
알짱대다 혼났지요...말발굽님인지 몰랐음..^^
계속다운을 진행하다보면
구곡폭포쪽 주차장들있지요?
그쪽으로 떨어져서 자전거 도로로 계속 다운하다보면
학교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골인이네요.
48km 라네요..
흠.....대회나가실꺼에요?
아궁 글못썼어도 정성이 들어있으니
맛있는 점심이 기다려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