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매일 한강라이딩을 하는 맹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혜정님과..
우선 첨엔 잠실에서 반포까지만 왕복하는것으로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온로드라 정말 힘들더군요.
바람도 거의 없고 날씨도 선선한게 잔거타기 아주 좋았습니다.
산책하는 분들이 많아서 자주 멈추어야 한다는게 좀 그랬지만요..
어쨌든 반포까지 쉬지않고 빠른속도로 가서 거기서 사온 김밥을 먹구..ㅋㅋㅋ.. 좀 수다를 떨다가 가려구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큰 얼굴이 우리를 부릅니다. 산초님~... 마치 보름달이 구름뒤에서 나오는 듯한 착각을 느끼며 우리는 재킬님을 얼떨결에 맞았습니다.
재킬님은 속초투어대비 연습삼아 1.7로드타야를 달고 첨 나온것이랍니다. 잠시 타보니 밟는대로 쭉쭉~
고 앞에 있는 잠수교부근 계단 딴힐을 보여주려 했으나 혜정님의 만류로 하지 않기로 하고 재킬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우리는 잠실로 향함니다. 하지만 다리가 근질거린 산초는 혜정이의 만류를 무시하고 바로 계단 딴힐을 성공했으나 하고나니 혜정님이 엄청삐져 바로 후회하고 내내 반성하면서 또 잔소리 엄청 듣갔구만... 걱정하며 잠실로 왔습니다.
중간에 할아버지 라이더한분을 추월하고 선착장에서 다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우리의 오늘의 라이딩을 마감합니다.
히히히.. 후기 같잖은 후기였습니다요~
낼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