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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의 투병 경과 보고..

........2002.07.19 01:59조회 수 3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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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9시 넘어서 라이딩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한강에 나갔드랬죠.
날씨 좋았습니다. 첨엔 괜찮은듯 했으나 급브레이크를 잡는순간... 허거걱! 뼈가 으스러지는듯한 통증이 갈비와 엉치에 오는것을 느끼고 한동안 말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안정된 자세와 급브레이크와 힘이 많이 들어가는 업힐만 없다면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산에 가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해 보입니다. 약 2주 정도를 더 두고 봐야 하겠군요... 결국 의사말이 맞구만...
어제 차가 후진하다 잔거와 인라인 친 사건(경미한 것으로 보임) 목격.. 구경하고 있는데 인라인걸이 한눈팔고 오다가 나와 부딪칠 뻔하다가 옆으로 나동그라진 사건 발생... 역시 한강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고 안전라이딩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덜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참, 화욜의 강윤이 백일벙엔 시간이 늦어 참가하지 않았습니다.(집에오면 밤 8시 밥먹으면 8시 반이 넘음)
십자수님과 통화결과 제가 아무리 빨리가도 못뵐것이란 말씀에 담에 갈비벙을 기약하기로 하였습니다. 오해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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