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다들 잘 지내시나요?

가끔 만두군과 msn으로 왈바 소식 듣곤 하는데...

오랬만에 제킬님께 안부를 물어보시는 메일이 와서 말바에 글좀

남기라는 말씀에 글을 올립니다. ^_^a

저는 요즘 어디 속해서 규칙적으로 산을 많이 타지는 못하구요.

계속 만들고 있는 온라인 음악 게임쪽의 업그레이드가 감행되다 보니...

주말도 거의 회사에서 상주하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가끔 같은 동네에 사는 정상현씨와 김낙석씨랑 같이 라이딩

도 하고, 개인적으로 주말엔 용산에 공CD도 사러 갈겸 잔차 타고 서울

시내도 돌아다니고 그런답니다.

아쉬운건 빡쎄게 타면 거의 다음날은 체력문제로 골골댈 정도로

평소에 업무로 인한 체력소진이 많아서... 하드하게 맘대로 타지는

못한다는 점이네요... (날씨도 덥구 그래서... 체력관리에 민감;;)

그래도 시간이 된다면 여러분들과 함께 재밌는 라이딩 즐기고 싶습니다.

제킬님이 궁금하신 제 자전거 상태는... 아직 그대로 GT Zaskar 파란

색이고... 제가 보기엔 더이상 업글은 필요없을 듯 싶어서 샥도 Judy SL

2001년형 그대로 쓰고 있구요. 가끔 바이크클리닉에 가서 잔차 손보고

그런답니다. 휠은 MAX로 바꾼지 반년정도 된거 같은데... 아직도 멀쩡

하네요... 아... 앞바퀴 세라믹 코팅이 돌땜에 약간 벗겨진 정도...

그만큼 와일드하게 타지 못했다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_-;

타이어는 아직 못바꿔서 허치슨 모스키토인데 트레드가 2mm 정도

남아서 곧 교환해야 할 듯 싶습니다.

타이어등의 소모품 외에는 더이상의 충동구매나 업글은 안하려

고 하구 있구요... 이정도로도 너무너무 제겐 만족감을 주는 저의

자가용이기 땜에... (다른 회사 동료들은 자가용이라고 불러주죠;)

친구처럼 정이들어서 출퇴근때에도 항상 잘타고 있습니다.

암튼 저의 안부를 잊지 않고 여쭤봐주신 제킬님께 감사드리고...

다른 뫌봐~ 회원님들께도 잘 지내고 있다고... 안부 인사 드립니다.

모두 건강히 즐거운 여름휴가, 열정적인 라이딩시즌 되세요~! ^^*

제킬님이 멜끝에 전화번호 남겨주셔서 저도 남깁니다.

016-271-3513 허용우 (마이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