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독특한 결혼 발표 입니다. 결혼안내에 차량 보다는 자전거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결혼 발표는 정말 특이하다는 생각입니다. 모쪼록 두분의 결혼 생활은 특이함 없이 항상 꾸준히 사랑하시며 아끼는 결혼 생활이 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도 갔으면 하는데 가실 분들이 많을것 같으므로 단체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관광버스를 한대 빌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__^

  그래도 자전거 타고 갔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만 사실 결혼식에 점잖치 못하게 하고 가는건 결혼하시는 분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어른들한테 배워서 자전거 복장은 좀 그렇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 정장을 입고 갔으면 합니다.

  단, 헬멧은 씁시다. ^__^ 광고에도 고소영과 정우성이 나오는 S카드 선전에서 정우성이 정장에 자전거 타고 나옵니다. 고소영왈 " 우리 남편이에요, 참 능력있는 남자지요. 여자를 기쁘게 해줄 줄도 알고요" 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헬멧을 안써서 부인을 과부로 만들 남자 같더군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