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 성산대교 남쪽 구간은 무리없이 주행 가능합니다.
오는길에 북쪽으로 왔는데요~  후회 막심 했습니다.
아직도 진흙이 아주 많이 쌓여서 자전거 걸레 됬슴당. ㅡ.ㅡ
오다가 여의도로 다시 넘어와서 왔죠. 여의도서 자전거 세차하고요!

신기한거 봤는데여..
여의도 자전거 도로 요철 앞에서 SCOTT탄 사람이 갑자기 앞에서..
막 내리 쏠려는 자세를 취하길래 한번 따라갈려고 하는순간..
속도계가 15-18Km 였는데 그 상태로 앞 바퀴를 들고 가더군여..ㅡ.ㅡ
오토바이도 아니고 ... 그건 놀란것도 아니였음돠..

앞바퀴를 내리는 순간 앞에 요철이 있었는데 앞바퀴 내리면서
갑지가 다시 앞바퀴 들더니 뒷바퀴를 들고 30-50cm가량 점프를 해서
요철을 뛰어넘더군여.. 여의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요철이 길이가
1m정도는 되거던요.. ㅡ.ㅡ
또 다시 놀란건 앞에서 자전거 타고 오던 사람이 아주 낮은 자세로 오길래.
자전거 처음 배우는 사람인가 보다 했는데 헉......내 앞사람이 점프하고 떨어지는 순간
그 반대편 사람도 위로 30-50Cm 점프를 해서 요철을 넘더군여..
순신간에 눈앞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 꼭 서커스 본 기분이 들어군여

근데 앞에 가던거 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서는 바람에 저랑 충돌을 할뻔했죠

아무튼 오늘 아주 놀라운 광경을 동시에 보게되어 잼있었내요..

결론은 한강 북쪽 자전거 도로는 가지마세요! 진흙도 많고 낚시꾼도 많고
아주 상태 최악입니다.

PS. 아무도 답변 안해주시는데요.
      공구한 왈바라이트 완충해도 30분 밖에 안가여.
      이거 어케 하죠? AS 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