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빵구때문에 인상 쓴는 더런놈도 만낫구
먼가 도와주겟다는 맘씨 좋은 분들도 만나셧군요
제가 직접 상황을 본건 아니지만
<<말동무 삼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외면해 가시고 어떤분은 한쪾으로 조용히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빵빵이를 끝도 없이 울려대며 앞으로 지나가시고 나서는 눈빛까지 주시더군요..ㅡ.ㅡ;; 페이스 죽이기 싫은 건 알지만 좀 너무 하시더군요.>>
라는 문구에서 추측컨데 두분이 나란이 (일열횡대,이열종대)걸어갓다면 당연히 자전거들한테 욕을 먹을 상황입니다
종대로 해서 바깥에 가까이 걸어가고잇는데 머라 짜증내는 사람은 저의 경험상 없거든요...
자동차운전중에는 대체로 남의 잘못만 보게되지 자기의 잘못은 미처 생각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
자전거운행도 그런거랑 비슷할수 잇죠
한강둔치도로는 자전거로보면 편도2차선에 해당합니다
거기를 두명이 얘기하면서 나란히 자전거를 끌고 걸어간다면 저같으면 나쁜넘이 될껍니다 (빵빵이를 울리며 눈빛까지 줄뿐아니라 머라 싫은소리를 하겟습니다 )
왜냐? 다른사람을 위험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니까요
어쩔수없이 자전거들의 중앙선 침범을 야기 시키니까요..
하성준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그동안 말바 게시판에 글은 안올렸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
: 들리는 한 학생입니다. 어제 친구와 업글한 자전거를 타고 설레이는
:
: 마음으로 한강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의도까지 9킬로
:
: 정도 남겨둔 거리에서 친구 뒷바퀴 펑크... 지금까지 온 거리는 8킬로
:
: 정도....앞으로 걸어서 돌아갈 일이 까마득 했습니다.
:
: 하지만 스페어 튜브랑 펌프를 안가져왔기에(가방을 놓고와서)
:
: 하는수 없이 말동무 삼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
:
: 외면해 가시고 어떤분은 한쪾으로 조용히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
: 빵빵이를 끝도 없이 울려대며 앞으로 지나가시고 나서는 눈빛까지
:
: 주시더군요..ㅡ.ㅡ;; 페이스 죽이기 싫은 건 알지만 좀 너무 하시더군요.
:
: 그때 저희 왼쪽엔 인라인 타시는 분들이 있었죠.
:
: 한 2킬로 정도 걸었을까? 두 분이 함께 자전거를 타시며 오시다가
:
: 저희를 지나치며 힐끗 보시더니 타이어 파쓰?? 났어요?"
:
: 네!" 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친절하게도 튜브를 나누어 주시려고
:
: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희들은(거의 저 혼자) 됬다구 극구 사양하고는
:
: 감사합니다. 하고는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그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
: 비록 도움 받은 것은 없지만 그 일로 하여금 남은 7킬로 정도 돌아올
:
: 동안 그 분의 한마디와 행동에 정말 호탕하게 웃으며 기뻐할수 있었습니다.
: 약간 덩치 크시구 빨간 자전거였나? 하여튼 그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 저도 이제 스페어 부품들 챙겨다니면서 타이어 파쓰?? 난 분들에게
:
: 이런 행복을 선사하려 합니다.
:
: 그럼 안녕히 계시구요. 그 분께는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 드립니다.
:
: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
먼가 도와주겟다는 맘씨 좋은 분들도 만나셧군요
제가 직접 상황을 본건 아니지만
<<말동무 삼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외면해 가시고 어떤분은 한쪾으로 조용히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빵빵이를 끝도 없이 울려대며 앞으로 지나가시고 나서는 눈빛까지 주시더군요..ㅡ.ㅡ;; 페이스 죽이기 싫은 건 알지만 좀 너무 하시더군요.>>
라는 문구에서 추측컨데 두분이 나란이 (일열횡대,이열종대)걸어갓다면 당연히 자전거들한테 욕을 먹을 상황입니다
종대로 해서 바깥에 가까이 걸어가고잇는데 머라 짜증내는 사람은 저의 경험상 없거든요...
자동차운전중에는 대체로 남의 잘못만 보게되지 자기의 잘못은 미처 생각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
자전거운행도 그런거랑 비슷할수 잇죠
한강둔치도로는 자전거로보면 편도2차선에 해당합니다
거기를 두명이 얘기하면서 나란히 자전거를 끌고 걸어간다면 저같으면 나쁜넘이 될껍니다 (빵빵이를 울리며 눈빛까지 줄뿐아니라 머라 싫은소리를 하겟습니다 )
왜냐? 다른사람을 위험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니까요
어쩔수없이 자전거들의 중앙선 침범을 야기 시키니까요..
하성준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그동안 말바 게시판에 글은 안올렸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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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리는 한 학생입니다. 어제 친구와 업글한 자전거를 타고 설레이는
:
: 마음으로 한강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의도까지 9킬로
:
: 정도 남겨둔 거리에서 친구 뒷바퀴 펑크... 지금까지 온 거리는 8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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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앞으로 걸어서 돌아갈 일이 까마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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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스페어 튜브랑 펌프를 안가져왔기에(가방을 놓고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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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수 없이 말동무 삼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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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면해 가시고 어떤분은 한쪾으로 조용히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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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빵이를 끝도 없이 울려대며 앞으로 지나가시고 나서는 눈빛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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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시더군요..ㅡ.ㅡ;; 페이스 죽이기 싫은 건 알지만 좀 너무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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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저희 왼쪽엔 인라인 타시는 분들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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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2킬로 정도 걸었을까? 두 분이 함께 자전거를 타시며 오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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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를 지나치며 힐끗 보시더니 타이어 파쓰??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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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친절하게도 튜브를 나누어 주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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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희들은(거의 저 혼자) 됬다구 극구 사양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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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하고는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그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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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도움 받은 것은 없지만 그 일로 하여금 남은 7킬로 정도 돌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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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 그 분의 한마디와 행동에 정말 호탕하게 웃으며 기뻐할수 있었습니다.
: 약간 덩치 크시구 빨간 자전거였나? 하여튼 그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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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제 스페어 부품들 챙겨다니면서 타이어 파쓰?? 난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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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행복을 선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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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안녕히 계시구요. 그 분께는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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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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