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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방에 꼭 넣는 것들..

kaon2002.09.27 00:36조회 수 2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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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방 맨 밑에는 셋트로 들고다니는 튜브 1개, 펑크킷트, 펌프, 체인컷터, 육각렌치가 들어 있습니다. 따로 지퍼백(가볍고 비 안들어옵니다.)같은것에 넣고 다닙니다. 가방을 이것저것 바꿀때도 한번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싱글길에는 항상 무릎, 팔꿈치보호대를 들고 갑니다. 임도는 보통 무릎보호대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둘다 하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자전거에 물병꽂이가 있습니다만, 보통 물팩(1.8정도)를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물이나 이온음료 1통.

보통 이온음료만 먹으면 아주 많이 달거나 해서 더 목이 마를때도 있습니다. 이온음료에 저는 보통 얼음을 같이 넣어 차게 하면서 희석시킵니다. (개인에 따라 방법들이 다 다를겁니다.)

그리고 그냥 물이 하나 있는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미숫가루 같은것도 괜찮구요.

그외 행동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양갱은 잘 안먹게 되더군요. 워낙 달아서...
초콧릿 약간이나 짜 먹는 요구르트도 좋은것 같구요. 오이, 사과, 배, 귤 등 물많은 과일이나 채소도 좋습니다.

9월 정도까지는 긴팔 입으면 처음에는 좋지만 금방 더워서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옷으로 입고, 방풍점퍼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새벽은 추우니까 짧은 옷위에 그냥 일반 바지나 셔츠 입고 나와서 라이딩 시작할때 벗고 타도 됩니다.(차에 놔두면 되지요)

카메라 있으면 나중에 추억하기에 좋습니다.

기본 의료장비 있으면 더욱 좋구요..거창할 건 없고, 지혈제(마데카솔 분말)하고 밴드 정도라도 있으면 필요할때가 있을 겁니다.

의료보험증 사본도 있으면 도움될 일이 있구요, 헬멧 안쪽에 연락처와 이름, 혈액형등 써서 붙혀 놓으십시오.

일반 지퍼백 1-2개 넣고다니면 갑자기 비올때 핸드폰 등 비 안 맞게 할 수 있구요, 방수커버가 달린 배낭이라면 더 좋겠죠.

그리고 타다 보면 필요한게 뭔지 알게 됩니다.^^

즐거운 투어 하십시오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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