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바람꽃

Biking2002.10.04 23:17조회 수 195댓글 0

    • 글자 크기


바람꽃을 보았네
가을 바람에 피어나는 바람꽃을 보았네
찬 가을 바람에도 시들지 않고
소박하게 피어나는
바람꽃을 보았네

억새를 보았네
가을 바람에 피어나는 억새를 보았네
억새를 보면 억세게 제수가 좋다는
억새를 보았네

구절초, 쑥부쟁이,들국화인 야생화가
눈맞춤 하며 우리를 반겨주었고

억새 꽃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은빛
물결 춤을 추며 우리를 반겨주었네

그곳엔 바람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였네
억새와 바람꽃이 있었고

그 속에서 우리는 바람과 함께
자유로운 영혼이었네


    • 글자 크기
바이킹님 (by ........) 형 그게 인생이야 호호호 (통쾌 냉무) (by 바이크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14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93
11417 지나가다가. Rally 2002.10.05 213
11416 바이킹님 ........ 2002.10.05 188
바람꽃 Biking 2002.10.04 195
11414 형 그게 인생이야 호호호 (통쾌 냉무) 바이크리 2002.10.04 232
11413 [re] 아니 거길 에씨타구 가셔딴 말임까 (경악 냉무) onbike 2002.10.04 172
11412 유명산에서 슬바 2002.10.04 256
11411 유명산 다녀오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부탁이 있읍니다 노을 2002.10.04 198
11410 헐..이런..ㅡㅡ; 까고 2002.10.03 222
11409 [re] 괜찮다고는 하시지만... cyclepark 2002.10.03 201
11408 무어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월광 月狂 2002.10.03 222
11407 아이들 말투로 짱납니다. 산지기 2002.10.03 293
11406 포도청은 뽀스 2002.10.03 219
11405 내일이 기대되는군요. sancho 2002.10.03 211
11404 노을님.... iris 2002.10.03 217
11403 [re] 이게 왠 날벼락?? sancho 2002.10.03 179
11402 카피했읍니다 ^.^ 노을 2002.10.03 261
11401 [re] 이 글 읽고 뒤집어 졌습니다. 이진학 2002.10.03 250
11400 호곡... jekyll 2002.10.03 243
11399 노을님 이혁재 2002.10.03 260
11398 또 다치면 죽을 줄 알아 ㅡ.ㅡ;; 바이크리 2002.10.03 28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