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을 보았네
가을 바람에 피어나는 바람꽃을 보았네
찬 가을 바람에도 시들지 않고
소박하게 피어나는
바람꽃을 보았네
억새를 보았네
가을 바람에 피어나는 억새를 보았네
억새를 보면 억세게 제수가 좋다는
억새를 보았네
구절초, 쑥부쟁이,들국화인 야생화가
눈맞춤 하며 우리를 반겨주었고
억새 꽃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은빛
물결 춤을 추며 우리를 반겨주었네
그곳엔 바람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였네
억새와 바람꽃이 있었고
그 속에서 우리는 바람과 함께
자유로운 영혼이었네
가을 바람에 피어나는 바람꽃을 보았네
찬 가을 바람에도 시들지 않고
소박하게 피어나는
바람꽃을 보았네
억새를 보았네
가을 바람에 피어나는 억새를 보았네
억새를 보면 억세게 제수가 좋다는
억새를 보았네
구절초, 쑥부쟁이,들국화인 야생화가
눈맞춤 하며 우리를 반겨주었고
억새 꽃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은빛
물결 춤을 추며 우리를 반겨주었네
그곳엔 바람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였네
억새와 바람꽃이 있었고
그 속에서 우리는 바람과 함께
자유로운 영혼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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