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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aon2002.10.13 00:41조회 수 1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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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의 길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요즘 노을님의 작태(?)를 보아하니...엠티비 매니아로서의 소질이 보입니다.

직접 자전거 조립해보고, 풀어보고, 만들어 놓고 히죽거리고....

셋팅 하나하나 건드려보고 느껴보고....

벌써 몇갠지 이제 저는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자전거 팔고 사고....(아직 손가락으로 셀수는 있지만...^^)

이런것들이 매니아가 되는 길이지요..

노을님의 매니아가 될것 같은 느낌은 자전거 탈때마다 체인 끊어 먹을때 싹이 보였으며, 여자친구 하나도 없고, 남의 결혼식에 부조만 넣을때 움이 텄으며, 산이 있는 동네로 이사가려는 마음먹으면서 비료를 뿌렸고, 지금에 와서야 줄기가 자라고 있네요...

울 와이프가 걱정합니다.^^

"노을, 저래가지고 장가는 언제가누?"

가온 대답합니다. "남일에 신경쓰지 말거라.." 푸허허

노을님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잘 하셔서 저도 많이 가르쳐 주셔요.^^
(농담 아닙니다. ㅎㅎㅎ)

매니아가 되기에는 자전거가 녹나는 가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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