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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오늘 꿀벌 탔어요!

월광 月狂2002.10.28 09:53조회 수 29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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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광입니다.

오늘 퀵실버님,자연님 하구 이렇게 셋이서 남한산성 갔읍니다.

잔차로는 처음 가보는 남한산성.

날씨도 좋고,단풍이든 풍경도 때려 죽이더군요.호호

바이크리님의 몇 차례에 걸친 쪽지와 전화도 2번이나 해 주신 덕택으로  허니

비를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루 다가 감사드립니다.

어제 늦은 저녁 친구를 만났는데, 오늘 괜찮은 아가씨를 소개시켜 준다는 군

요.'헉~ 이게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짜식 이런 껀수는 미리 좀 알려주

지.' 하고 운명을 탓하며, 오늘의 남한산성 잠행을 위해 피눈물을 쏟으며, 거절

했읍니다. 도저히 남한산성행을 폭파할 수 없었읍니다.




우리는 산성역에서 온로드로 올라서 남문에 잠깐 들렸다가, 로타리에서 국수

한 그릇 씩 먹구, 북문 근처의 전망 좋은 곳에서 쫌 쉰 후 벌봉까지 성벽을 따

라 가려다가, 좁은 길과 많은 등산객들 땜에 서문에서 북문까지를 한바퀴 돈

후 로타리로 해서 광지원 방향으로 아스팔트 다운 했읍니다.

그리고 망월사 까지 아스팔트 업힐을 감행했는데, 글쎄 퀵실버님은 망월사 주

차장까지 논스톱으로 쭉쭉 잘도 올라가시더군요. 오~오 놀라워라!

우리는 제가 인쇄해간 메모를 기초로 망월사 아래에서 우측으로 진행. 벌봉까

지 끌다,타다,들다 했읍니다.

헉! 넘 힘들렀음당.

드디어 벌봉에 도착해서 등산객들께 물어물어,바이크리님께 전화로 문의해

서  허니비를 탔읍니다. 사진에서나 보았던 점프용 바위들. 낙엽으로 너무 미끄

럽고 상태 파악이 힘들었던 노면상태, 게다가 길은 왜이리 좁은지. 진짜 두사람

이 나란히 갈수 없을 정도의 폭이더군요.      

근데,허니비 종착지인 무속연구원인지 하는 곳에서 산성역으로 오는 길 너무

지루하고 멀더군요. 도로는 넘 시로시로.

오늘 먹는거 하나는 제대로 먹었읍니다. 남한산성에 들어가자마자 한 그릇 때

린 국수, 두 번에 걸친 간식타임. 허니비에서 남한산성으로 회귀하며 먹은 광지

원의 닭곰탕. 배고파서 못 타겠다는 소리는 못하겠더군요. 오죽허면, 닭곰탕 과

식으로 잠시 복통에 시달리기도 했으니깐요.  끄~억~(트림.)


퀵실버님! 진짜 징했읍니다. 망월사 어필. 잘들어 가셨죠?

자연님! 담 주에도 또 탈래요? 오늘 너무 좋았어요.

바이크리님! 챙겨주셔서 감사드리와~요.


월광.


추신: 오늘 이성교제 땜시 잔차 못 타신 분들께: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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