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영화이야기 재미있게 하구들 계시네요...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때였을겁니다.
mbc토요명화인가?주말의영화인가? 여튼 거기서
불굴의 질주인가?알수없는 번역 제목으로 방영되었었죠.
원제는 American Flyers라고 케빈코스트너가 주연한 싸이클 영화랍니다.
아주 젊디 젊은 케빈코스트너가 나오는데,
어린 마음에 "와 멋있다!나두 타구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첨보았던 자전거영화로 기억나는데..
이거보고 감동 받아서 퀵실버도 구해보고 그랬었답니다.
뭐 내용은 형제둘이서 아주 사이가 별로인데 둘다 싸이클선수고
케빈코스트너가 죽을병 걸린 형이었던가??? 이건 가물가물하네요...
여튼 마지막에는 둘이 화해하고 부서진 자전거 들고 골인하는 유치뽕짝의 ㅎㅎ
그 영화첨에 선수체력테스트한다고 몸에 전선같은거 막달구 러닝머신에서 러닝하구 그러데요..
얼마나 신기해보이구 멋있어 보이던지 ㅎㅎㅎㅎㅎ
결국 제가 저영화에 감명받아서 아부지 졸라서 싸이클을 샀었답니다 ㅋ
마침 타던 유사산악자전거를 분실하여 -_-;;;;;;;;;;
그 이후로 매년 1대꼴로 분실하면서 중고등시절을 보냈습니다.
저 영화가 제가 자전거를 좋아하게 된데 정말 지대한 영향을 끼친거 같아요...
기억하구 계시는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ㅋ
참.....
혹시 이거 소장하구 계신분 있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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