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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약속이 겹쳐서 종자제에 못가게 됬습니다.

이진학2002.11.29 07:10조회 수 2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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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척형의 결혼식이 있는걸 모르고 종자제 간다고 했다가 아무래도 결혼식은 평생에 한번 있는거라 어쩔 수 없이 결혼식장을 가기로 선택했습니다.

  결혼을 좀 쉬었다 하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그런말 했다가 족보에서 빼버린다고 할까봐 참았습니다. ^___^ ㅋㅋㅋ 사실 결혼식장이 종자제 보다 먹을것이 많다는 사실이... ^__^  그 다음은 저의 평소 취향을 아시는 분은 알아서 판단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럼 전 나중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모부께서 돌아가셔서 거기도 가야 하는데 그곳은 부모님이 가시고 장례치르고 결혼식장 가는게 아니라고 해서 제가 결혼식을 맡게 됐습니다. 시시콜콜 이런 이야기 안쓸려고 했는데 바이크리님한테는 이모부 돌아가셔서 못간다고 해서 혹시 오해하실까봐 다 적습니다. 사진으로 나마 종자제의 즐거움을 느껴야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종자제 되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자전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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