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곧 32이 되겠군요,
얼마 살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제가 듣는 소식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보다는 한 삶의 죽음이 많습니다.
부고를 많이 듣는것은 아마도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과 삶의 고리가 생긴 까닭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듣지 못하는것은 아마도...제가 와일드바이크를 운영하면서 이쪽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친구들과의 연락을 잘 하지 못하였던것이겠지요.
어느쪽으로보나 제가 부족한면만 생각납니다.
제킬님은 제가 부족한걸 다 가지고 계신분이잖습니까?
밝으신 분이라 이런 슬픔을 현명하게 잘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제킬님의 그...허~한것같으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조만간 보게될것이라 확신합니다.
떠나신분께서도 제킬님의 웃음으로 행복해하는 그분 자식의 모습을 보고싶어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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