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말바란....

날으는짱돌2003.02.08 11:01조회 수 258댓글 0

    • 글자 크기


마일드바이크(이하 말바)라는 소모임을 만들때

많은 반대가 있었습니다.

MTB를 널럴하게?

요게 사실 그 당시(뭐 별로 오래되지도 않았습니다. 겨우 1년전? 2년 가까이 되어가나?)에는 말도 안되는 얘기였습니다.

왜냐?

1. 널럴하게 탈거면 뭐하러 비싼 MTB를 타냐?

2. MTB를 탄다는것은 개인의 육체적/정신적 한계에 도전하는 일이다. 따라서 이건 MTB의 정신에 맞지 않다.

뭐 기타등등... 여러가지 반대이유가 많이 있었습니다.

음... 갑자기 이 얘기를 또 왜 꺼내느냐?

바로 어느정도 번개 추진이 가능한... 그런 열정과 시간.. 그리고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말짱이 되어야 한다.. 이런 얘깁니다..

제가 말짱이 된다면... 말바는 '마일드바이크'가 아니라 '말로만바이크'가 될 확률이 99.5% 이상 되겠다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최근 2주동안 저 집에 거의 못들어갔습니다.

이런 사람 말짱 시켜봐야 게시판에서 열라 떠드는 일밖에 할 수 없습니다.

요건 저 말짱 안시켜도 잘 할 자신 있습니다..

음.. 갑자기 한 MTB 고수가 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왠 개풀 뜯는소리냐?'....

그렇습니다. 말바는 개풀뜯는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만든 소모임입니다.

그중한명이 저이기때문에 계속 개풀뜯는 소리를 하겠습니다.

1. 그럼 소모임장은 나이 많은 사람이 해야하는가....

그렇다면 전 이미 이 세계를 떠나야 했습니다.

안그렇습니까? 퀵실버님?

그렇습니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것을 이미 역사가 증명했습니다.

2. 소모임장은 잔차를 오래 탔어야 하는가?

그렇다면 짤릴 소모임장이 몇 됩니다.

일단 가온님이 잘릴 대상이 되겠군요... 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짱구님.. 역시 잘랄 대상중 하나군요...

추락잔차를 맡게될 'ㄷxxx'군도 역시 그 대상에 포함된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역사가 증명했습니다.

3. 그렇다면 소모임장에게 요구되는건 무엇인가?

바로 신선함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미 바이크리님의 그 해학적이지만 치밀한 말바의 맛을 보셨습니다..

또한 산초님의 그 엽기발랄/자유분방한 말바의 맛도 보셨습니다..

이제 또 다른 맛을 보여줄 신선한 피가 필요한 싯점입니다.

뭐.. 나이를 먹는다는것.. 그리고 오래 이바닥 생활을 했다는것. 그것 자체가 원죄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세월이 지나가면서 루틴하게 굳어져 가는 그 무엇을 변화시키는것엔 새로운 피가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상 뭐 저의 말도 안되는 바람을 적어보았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933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975
34557 또 가보고 싶은 충동이.................. 파전 2004.11.06 377
34556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레드맨 2004.11.05 309
34555 5685 계단 밑의 이정표 오른쪽으로 노을 2005.05.25 1403
34554 5686,5690 기도원까지의 돌길 다운의 바닥 돌들... 노을 2005.05.25 1377
34553 축령산 가을소풍32 마지막입니다. ^^ 얀나아빠 2004.11.05 439
34552 5683,5684 싱글 마지막 나무계단 노을 2005.05.25 1282
34551 축령산 가을소풍31 얀나아빠 2004.11.05 409
34550 5680 약간의 업다운후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328
34549 축령산 가을소풍30 얀나아빠 2004.11.05 400
34548 5678 드디어 나타난 싱글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289
34547 축령산 가을소풍29 얀나아빠 2004.11.05 277
34546 5677갈림길 왼쪽으로 보이는 등산로 왼쪽 나무위의 노란 인식표 노을 2005.05.25 1359
3454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 che777marin 2006.05.30 480
34544 축령산 가을소풍28 얀나아빠 2004.11.05 320
34543 5672 작은 공터 왼쪽길 노을 2005.05.25 1386
34542 축령산 가을소풍27 얀나아빠 2004.11.05 362
34541 5671 두번째 갈림길의 오른쪽 나무위의 노란색 인식표 노을 2005.05.25 1281
34540 ? (무) 월광 月狂 2002.10.17 297
34539 축령산 가을소풍26 얀나아빠 2004.11.05 298
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6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