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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정비 때문에 새벽 3시에

월광 月狂2003.02.12 12:11조회 수 1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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잤군요. 아우 졸려.

어젯밤 11시경.

일요일 불문맹에서 패드가 다 닳아버린게 생각나서 공구랑 미리사논 쿨스탑패

드랑 들고 베란다로 나갔지요.

처음으로 해보는 부레이크 패드교환작업. 딴에는 꼼꼼하게 정비한답시고 손댄

것이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끝났군요. 흐.........

패드 갈구, 브레이크 케이블 조정,좌우 유격조정,핸들각도 조정,차축정렬(?),레

버위치 변경(그립과 좀 떨어지게),각 부위에 윤활유도포,체인 청소(대충)

헉 별로 한것두 없는데 3시간이 더 걸리데요.

어젯밤 갑자기 기온이 떨어졌는데 맨발에 슬리퍼만 신고 위아래는 트레이닝만 입

고.... 세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추운지도 모르고 집중했더군요.

잠 안오면 또 자전거 뜯어야 겠어요.^^





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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