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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총맞을뻔 했습니다.

마니2003.02.25 10:09조회 수 2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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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   엄청 놀랬어요

제 사무실이 국회가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어제 퇴근하면서 분명히 창문을 열어두고 갔는데.

아침에 와보니 이상하게 창이 닫혀있고 불도 켜잇고 이상타 하면서 다시 창열고 화장실에 다녀오니까 또 창문이 닫혀있는것입니다.

???

다시 창열고 일보고 있는데 무섭게 생긴 아저씨 2명이 헐떡헐떡 옵니다.

지금 대통령 취임식하니까 창을 닫아야한다고

아하~~  진작 말을 하지.

그리고, 창밖에 서성이고 그러지 말라고 저쪽에 총들구 있다고.  @_@

헉!

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저쪽에선 망원경 장착한 총으로 절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찌나 섬득하던지.

지금 창 꼭꼭 닫아두고 창쪽으로는 얼씬도 안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다 다리 부러질지언정 총은 무서워요~~

헉헉....

창 닫아놓으니 점점 더워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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