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아파죽겠습니다.
아 왜이리 웃겨주시는건가요 T_T
ㅋㅋ...
남일같지않습니다 ^^;;
>그렇니까 여러해 전에...
>노을도 애인이 있을 때...그렇니까 호랑이가 담배를...
>
>하여튼 새차에 광 한방 먹이고...애인 옆에 태우고...후까시(죄송합니다)꽉 잡고....
>
>배고프다고 해서 아직도 있는지 모르지만 대학로에 있는 돈까스집으로...
>
>돈까스집 건너편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 기다리며 여친에게 수작을 부리고 있었는데...
>
>주위에 시끄러운 발동기 소리(오토바이소리)...
>
>에이씨...뭐야...
>
>헉....삼사십대의 이상스럽게 뒤를 올린 폭주족 청년당원들...번쩍번쩍..
>
>몇몇은 신호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는데...신호지키는 폭주청년당원들...
>
>뭔일 있겠냐 싶었는데...
>
>차 뒷쪽 양쪽에 뭔가 둔탁한 소음...쿠쿵...
>
>백밀러에 비친 뒷쪽상황은...
>
>발동기의 뒤를 넘 높이신 폭주당원이 발이 땅에 닫지 않아서 제차 뒤휀더에 다리를 올려놓고 서있다...양쪽에서....
>
>우욱 하는 성질에 내릴려고 하는데 운전하는 폭주당원 뒤에 앉은 다른폭주당원의 손에 기~~~~다란 쇠파이프...ㅜ.ㅜ
>
>모른척하며 그냥 있는데... 옆에 있는 여친이 뭐야 저거..차에 발을....
>
>말리기도 전에 내린다 ㅜ.ㅜ 어어..저기...쇠파이......
>
>야 빨리 발 안내려?.........야...
>
>아 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어린당원들에게 맞아 죽는구나...
>여친은 구하고 죽어야하는데......
>
>헌데 발을 대고 있던 당원들 발을 모두 거두며 사라집니다...
>
>신호가 바뀌어서였는데 아님 무지 바뻐서 그랬는데 그냥 사라집니다 휴우~
>
>그때 여친이 급하게 차에 오르며 한마디 합니다
>
>오빠 빨랑 재네들 쫓아가..........흐헉...
>
>왜...그냥 가자 가봐야 잡을 수도 없어...
>
>아냐 잡아야되 저런놈들은...
>
>제가 멋진 대사를 날렸지요....배고파(배가 고프긴 개뿔이...)
>
>배고파?
>
>밥먹고 여친집에 대려다 주고 집에와서 차를 붙잡고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비겁하게 굴었던 나자신이 한심해서.....................................................................................................................................................................................................................................................................................................................................................가 아니라...
>
>폭주당원이 밟았던 자리가 푹 눌려져 있더군요.....내차.........엉엉
>
>요즘은 추워서 그런지 폭주당원들이 안보이던데..
>예전에 그 폭주당원 찾아서 차 수리비 청구해야하는데...
>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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