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허어 점점 왜이리 비겁해지는지 ㅜ.ㅜ

노을2003.03.06 18:14조회 수 302댓글 1

    • 글자 크기


제가 있는 사무실 주변은 거의 일방통행입니다
선배가 밥먹으로 가자고 해서 차에 몸을 실었지요
물론 운전은 제가 했지요 쫄다구니까
한참을 일방통행 골목을 나오고 있는데...
앞차가 갑자기 서더군요
뭐 별일 있겠나 싶어서 그냥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앞차가 움직이지를 안더군요
백밀러를 보니 뒷쪽으로 쭉 차가 늘어서더군요
뭐지요?
기다려봐라 뭔일 있겠냐?
드뎌 앞차에서 운전자가 내리더군요
또 한참을 기다리는데 이제 그운전자 분이 우리차로 와서 차를 뒤로 빼라고 하네요
이상하네? 일단 기어를 후진으로 놓으니 뒷차들이 빵빵거리고 난리가 났는데
옆에 선배님이 내리십니다
뭐야 도대체...기다려봐라...
바로 나타나신 선배님...
차 빼라...왜요?
그냥 빼...아 왜요
빼라면 빼...깍뚜기들이다...
뭐라고요? 그렇다고 일방통행 길에서 차를 빼요? 에이씨...
내리려는데 차창 밖에 똥그란 얼굴이 보이더군요
저희가요 길을 몰라서요 죄송합니다 차 좀 빼주세요....
목없는 전형적인 깍뚜기...흐헉...
아...네...(빙신...정말 왜이렇니....)
몇명내린 깍뚜기 아자씨들에 의해 뒷차들이 일사불란하게 후진을 합니다
지나가는 깍꾸기아자씨들 차...비엠다블유...
선배가 옆에서 한마디 하십니다...
세상살기 정말 힘들다...
네...
아씨...자전거 타고 다녀야지....
날씨만큼 꿀꿀한 하루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흠.....다른 차들도 순순히 후진을 했다니.......분위기.알만하군요.흐.....
    만일 그 뒷차들 중에 저두 있었다면....?
    모.....그냥 둥글게 살려구 했을겁니다.ㅋㅋ
    오~ 사발면에 녹용깍뚜기 먹고시퍼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91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884
34557 또 가보고 싶은 충동이.................. 파전 2004.11.06 377
34556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레드맨 2004.11.05 309
34555 5685 계단 밑의 이정표 오른쪽으로 노을 2005.05.25 1403
34554 5686,5690 기도원까지의 돌길 다운의 바닥 돌들... 노을 2005.05.25 1377
34553 축령산 가을소풍32 마지막입니다. ^^ 얀나아빠 2004.11.05 439
34552 5683,5684 싱글 마지막 나무계단 노을 2005.05.25 1282
34551 축령산 가을소풍31 얀나아빠 2004.11.05 409
34550 5680 약간의 업다운후 나타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328
34549 축령산 가을소풍30 얀나아빠 2004.11.05 400
34548 5678 드디어 나타난 싱글 왼쪽으로 노을 2005.05.25 1289
34547 축령산 가을소풍29 얀나아빠 2004.11.05 277
34546 5677갈림길 왼쪽으로 보이는 등산로 왼쪽 나무위의 노란 인식표 노을 2005.05.25 1359
3454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 che777marin 2006.05.30 480
34544 축령산 가을소풍28 얀나아빠 2004.11.05 320
34543 5672 작은 공터 왼쪽길 노을 2005.05.25 1386
34542 축령산 가을소풍27 얀나아빠 2004.11.05 362
34541 5671 두번째 갈림길의 오른쪽 나무위의 노란색 인식표 노을 2005.05.25 1281
34540 ? (무) 월광 月狂 2002.10.17 297
34539 축령산 가을소풍26 얀나아빠 2004.11.05 298
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6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