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뱁새 가랭이 찢어지기 직전...

얀나아빠2003.04.08 18:33조회 수 218댓글 0

    • 글자 크기


지난주 금요일(4/4) 망우산 정기 야벙에 참석하였었습니다.
여러 분들이 나오셨는데 머리가 나빠 아이디는 외우지를 못하였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 날 앞으로 넘어가서 손목을 다쳐가지구 지금 요양중에 있습니다. 손목 염좌라 하나요? 하여간 삐었습니다.

그 다음날 보금산 묻지마에 가기로 했었는데 손목이 아파서 못갔습니다.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집에 가만히 있자니 너무 억울해서 자전거 끌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욱신 거리는 손목때문에 얼마 못가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MTB 입문 후로는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산에 올라갔었는데...

집에서 가만히 있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MTB에 입문하여 뭔가를 해보겠다구 바둥바둥 대는데... 다리 쪼끔 두꺼워지고 뱃살 빠진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더군요. 여전히 산에 올라갈 때에는 꼴찌구요,(그러면서 마숲님 잡겠다고 방방거립니다. ^^;) 내리막은 여전히 무섭습니다. (다 내려오면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어깨쭉찌가 아파서 더 힘듭니다.)

그래도 황새를 쫓아 가야 하는지 뱁새로 살아야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 글자 크기
아깝다 ㅡ.ㅡ;; (by 바이크리) 아~ 머리아포라 ㅜ.ㅜ (by panamax)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14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93
30077 Re: 훈맘님, ........ 2002.09.10 162
30076 Re: 아뒤를.. ........ 2002.09.22 230
30075 [re] 대단하네요~ ........ 2002.10.02 271
30074 왠 주소님이.. kaon 2002.10.15 206
30073 [re] 망우산 싸돌아 다니기. 이모님 2002.10.22 176
30072 [re] 흐미....... 짱구 2002.10.30 211
30071 퀵실버의 자전거는...... 퀵실버 2002.11.05 252
30070 [re]떠나셔도 됩니다. 만, 월광 月狂 2002.11.13 181
30069 문득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으는짱돌 2002.11.22 259
30068 저두요 micoll 2002.11.29 214
30067 같이 가 볼까요 micoll 2002.12.08 256
30066 [re] 멋진 송년사입니다. sancho 2002.12.18 508
30065 ^ ^ 산초님~ 월광 月狂 2003.01.04 223
30064 그제 제가 게시판으로 이벤트 벌인 이유는... 바이크리 2003.01.16 188
30063 [re] 저 여기... ........ 2003.01.28 200
30062 요즘은 누구 생일도 없군요. 월광 月狂 2003.02.12 186
30061 아깝다 ㅡ.ㅡ;; 바이크리 2003.02.25 284
뱁새 가랭이 찢어지기 직전... 얀나아빠 2003.04.08 218
30059 아~ 머리아포라 ㅜ.ㅜ panamax 2003.04.22 206
30058 흥분할만 한데요 머... 마니 2003.05.13 30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