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충격실화

바이크리2003.04.30 12:14조회 수 247댓글 0

    • 글자 크기


몇일전 저녁
어머님 댁에서 아들녀석(이하 '규섭'이라 함) 대려오는데  
졸린데 잠을 못자니 규섭이 짜증이 좀 나나봅니다
집으로 가는 중 계속된 짜증
보다 못한 나
"지금 아빠 화났어 그만해"
짜식 쫄았는지 징징 거림을 멈춥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와이프한테 업힌상태로 애써 내 시선을 피하는 규섭이
허나 돌린시선은 거울을 통해 나와 딱 마주칩니다
쫄아서 울음을 억지로 참고 있는 규섭이가 안스러워 살짝쿵 미소한방 날렸더니
지대리고 장난한다 생각됬는지 억지로 참고 있던 울음이 터져버립니다.
애고 민망....ㅡ.ㅡ;;

집에 들어와서도 계속 울길래 다시 군기를 잡습니다.
"너 뚝 안그치면 맴매 한다"
다시 억지로 울음을 참으며 규섭이 한마디

"나가있어"

전 죽었습니다.^^
지 딴앤 무섭긴 한대 또 장난 하는것 같아 용기를 내서 한마디를 한게 아닐지....


  





    • 글자 크기
야호! 일욜날 자유다! (by 월광 月狂) 바이크리님 (by micoll)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00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83
15857 바이크리 2003.04.30 164
15856 날씨도 좋고, 일요일은 기다려지는데...... 월광 月狂 2003.04.30 220
15855 micoll 2003.05.01 184
15854 기다려 보셔!! 퀵실버 2003.04.30 175
15853 야호! 일욜날 자유다! 월광 月狂 2003.04.30 170
충격실화 바이크리 2003.04.30 247
15851 바이크리님 micoll 2003.05.01 168
15850 오호~~ 마니 2003.04.30 169
15849 어지간해서 자식 자랑 안하는 체질인데 꼭 보고싶다면 바이크리 2003.04.30 173
15848 그놈 kaon 2003.04.30 189
15847 메신저를 보고 느낀점 바이크리 2003.04.30 220
15846 저도 느낀 점. 이진학 2003.04.30 169
15845 십자수님 어디로 이사 오셨어요? 바이크리 2003.04.30 169
15844 마침내 kaon 2003.04.30 194
15843 가온님~! 남들이 들으면 진짠줄 알아요.. 십자수 2003.04.30 174
15842 노을님! 잔차 2003.04.30 166
15841 앗! 십자수님 반갑습니다 글고 뭔 일 있어나요? 날으는짱돌 2003.04.30 218
15840 이제 날짱님의 마법이 슬슬 풀리는것... 마니 2003.04.30 195
15839 싼초님~~ 산초님은 전테... 십자수 2003.04.30 206
15838 제가 술을 잘 못해서.. ........ 2003.04.30 17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