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전거 타다가 심장 이상을 느끼다...

날으는짱돌2003.05.12 09:57조회 수 236댓글 0

    • 글자 크기


맘 같아서는 홍천번개에 따라 붙고 싶었으나

하루하루 후일을 기약할 수 없는...

(에.. 이게 뭔소린가 하면.. 다음날 일정을 저도 알 수 없다는.. 음... )

그런 상황인지라

일요일 아침 눈 뜨자마자 문/맹 초보 번개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아.. 말바 성지를 초보들께서 탄다는데.. (음... 누가 초보지? 쩝.. 초보는 저 밖에 없더군요..)

태재 업힐 초반부에 한분 브레이크 손 보고나서 뒤따라 올라가는데 저를 제외한 모든분들께서 신호등 신호에 맞춰 오른쪽 차선으로 이동을...

저만 왼쪽 내리막 차선쪽에...

거 참.. 그 상황에서 신호를 기다리자니 전부 다 올라가실것 같고...

그 넓은 도로를 가로질러가자니 건너가기전에 그 왜 한적한 도로 가다보면

나 어제 이거 먹었수... 하면서 널부러져 있는 그런꼴이 될 것 같고 해서

그냥 반대선 차선쪽으로 열나게 정말 빡세게.. 올라갔습니다.

문형산 첫번째 업힐 (100미터 구간) 그거 딱 올라가고 나니까

갑자기 체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체한 느낌이 배에서 오는게 아니라 심장에서 오는겁니다..

아... 협심증이구나... 하는 느낌이 딱 오더군요...

가슴을 손으로 두드리며 한 5분 쉬었더니 조금 나아지더군요..

저 MTB 타다가 황천구경 할 뻔 했습니다..

자주 안타시다가 갑자기 타시게 될 경우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음... 아직도 투병중인 임수혁 선수의 쾌유를 빌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16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94
28537 홍천 사진 레드맨 2005.03.14 304
28536 실내 사진..... 한거 없지만 그래도 ~ 레드맨 2005.01.10 304
28535 요걸로는 부족합니다.^^ 월광 月狂 2004.09.04 304
28534 ㅎㅎ 많이 와전되었군요. 얀나아빠 2004.08.30 304
28533 아빠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퀵실버 2004.05.30 304
28532 마지막으로 윈드 스토퍼.. 다음번엔 바지나 함 만들어 봐야죠.. prollo 2004.05.12 304
28531 공개적으로 모집합니다... 날으는짱돌 2004.02.18 304
28530 퀵실버 ~부친 위독 레드맨 2003.12.23 304
28529 휴~ 겨우 두시간 탔습니다. sancho 2003.09.28 304
28528 별다른 상황이 발생치 않는다면... ........ 2003.08.21 304
28527 꺼꾸로....초새벽에 ........ 2003.07.29 304
28526 비암리 임도??? panamax 2003.07.23 304
28525 마이콜 스페셜 3 kaon 2003.07.21 304
28524 근데 결혼식이 언제예요? 바이크리 2003.03.25 304
28523 히야~ 전에 술자리서 말씀하셨던 월광 月狂 2003.02.10 304
28522 앞으로는... 퀵실버 2003.01.29 304
28521 푸헷.... tiberium 2003.01.29 304
28520 뭔소리냐면요 바이크리 2003.01.17 304
28519 여기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kaon 2003.01.04 304
28518 대만에 자전거샾이... sancho 2002.12.06 30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