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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되는 야근에..

........2003.05.13 19:39조회 수 19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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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쳐가긴 하지만...
주말이면 그래도 산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 행복에 젖습니다.
전 산에가서 땀을 흠뻑 흘리고 한바탕 아드레날린을 맛보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시원하게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무것도 대신할 수 없는 그 즐거움... 다들 아실거예요.
온로드는 이상하게 그렇게 땡기지 않는것이 주중에 밤늦게 지구력을 잃지 않기 위해 한강을 약 20~30KM씩 타주는것은 거의 의무적이란 생각으로 합니다. 이 모든것이 산에 가기위한 준비라고 생각하지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전 산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과 가는것보단 두세명의 호젓한 라이딩을 좋아하는 편이고 늦은 밤만 아니라면 혼자서 가는것을 아주 즐기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줄였다 늘였다를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할 수 있거든요.
이번주엔 얀나아빠님과 주말에 오후에 대모산으로 안내하기로 하였습니다.
아~ 재밌겠다..
요즘 말바가 활기를 띠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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