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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곤해!

월광 月狂2003.05.18 23:28조회 수 2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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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리산 갔다가 10시 40분쯤에야 집에 들어왔네요.

샤워하구 물좀 마시구 이렇게 무사귀환 보고합니다.

우.........

가리산. 노면 상태가 나쁘더군요. 포크레인이 임도 확장 작업을 하지않나.

빗물에 쓸려서인지 노면 곳곳이 패이고.돌맹이도 많고...

오늘 빵구만 한 대여섯번 났구. 노을님은 내리막 3단 페달질 하시다가 튜브가

관통되는 앞바꾸 빵꾸로 날라가셔서, 타이어1개, 저지1벌, 장갑 1켤레,고

급 경량튜브 2개의 피해를 보셨네요.

다행히도 베테랑답게 몸의 상처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듯합니다.

치료 잘하시길.

잔차랑님도 한번 넘어지셨다는데. 빨리 나으셔서 또 뵙고싶습니다.

45km에 달하는 끈적끈적한 가리산.

헉. 다시 갈 엄두가 않나네요.

넘 빡세요.ㅜㅜ.

저 같은 무한허접 극진널럴파에겐 부담스러운 곳이더군요.

오늘 라이딩 같이 하신 분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여러분.

아이 졸려. 빨래는 또 언제하구 자남................


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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