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 잘다녀왓습니다.

첫 시합이라 엄청 긴장되고...
답사갈때랑 틀리게 코스가 정비가 잘되서 속도도 엄청나게 나고...
마지막 점프에서 여러사람 엠브란스 실려가고...
마니 피니쉬 헷갈려 마지막에 패달링 못해서 아쉽고...
고글을 안썼더만 눈물을 흘리면서 달리구...
달리고 나니까 뒷바퀴 엑슬너트 하나 사라져있구...  -_-;
같이 가신분 점프대에서 넘어져서 손가락 인대 끊어지고...
또 같이 가신분은 마니와 같이 처녀출전에 당당하게 2등하시고
등등등...

정신없는 첫시합(DH)이었습니다.
마구 달리면서 왜 다운힐 자전거가 필요한지 첨 느꼈습니다.
박서랑 8인치 샥도 불안하게 느껴지더군여.
그래도, 지금까지 자전거 탄 이후로 제일 짜릿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벌써 다음 시합이 기대되네요~

이상 9등하고 핑계만 엄청 만들어온 마니였습니다.  ^^;
이번 시합에서 부상당하신분들 빠른 쾌유 바람니다.
에구~  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