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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그런 일이 있더군요.

O-O2003.05.24 08:28조회 수 2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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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었죠 아마 콘트롤 레바 업그래이드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장착만 했던 물건이 판매가에 30프로
디씨해서 나왔더군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샀죠,
몇일 전 신발이 다 되어 샵에 갔더니 맘에 딱 드는 물건이
있더군요. 가격을 물어 봤더니 판매가가 19만원...,
디자인 성능 너무 너무 맘에 들었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왔습니다.(거의 구매 직전까지 갔었죠)
그런데 이 삼일 후 동일한 물건이 판매가에 30프로 디씨해서
나왔더군요. 사서 온로드 출근하면서 딱 한 번 신었다 해서 또 샀죠.
배달된 물건 이건 신품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클리트 장착했던 흔적 밖에는... 흙도 안 묻어 있고...,
다시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래 기대를 해 보죠. 필요할 때 마다 여기 저기서 싼 물건이 튀어
나왔으면 좋겠다 하고 말입니다.
이게 아마 자전거를 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왈바에 중독되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체인링이 다 되어서...,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맘에 드는 크랭크가 하나 툭 튀어 나오기를 말입니다.
새것 같은 눔이 중고 가격에....(욕심인가요?)

바이크리님 지난 번에 보니까 형님보다 인상이 훨씬 더 좋으시던데요.
형님 들이시면 서운하겠지만....
언제 기회되면 산에서도 한 번 만나야 하는데...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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