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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재밌었어요.^^

월광 月狂2003.05.26 16:02조회 수 1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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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으면 타는 싱글의 푸풋함
아무생각 없게하는 업힐의 징함
청계산의 짜릿한 길고 긴다운
온로드에서의 풀샥들의 되먹지 않은 레이싱
편한사람들과의 편한 라이딩
게다가 간간히 걸치는 맥주 한잔

후기요?

산지기님 어제 정말로 감사했어요.
어제의  모든 코스와 조건이 제 입맛에 딱 맞더군요.
청계산엔 또 언제가나요?ㅎㅎ
어젠 정말 코스를 외울 틈이 없었네요.
우와~정말 어젠 모든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군요.
그리고 6개월 갓지난 AC의 뒷허브를 작살내시다니......놀랍습니다.

바꾸리님. 즐거웠구요.
막판 로드에서 레이싱한거였나요?
난 그냥 쉬가 마려워서 화장실 찾느라 바삐가시는줄 알았는뎅.ㅋㅋ
수요일 야번 때릴껴?

넝쿨님. 요즘 자주 뵙네요.
뵐수록 그 깡다구에 저절로 혀를 내둘르게되는군요.
좀 살살타시죠.뒤따라 가다가 무서웠던게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심지어는 앞바퀴로 제 엉덩이에 떵침을....ㅋㅋㅋ

산초님. 결혼 축하드리고요.
새신랑이 함들어가는 날 그렇게 내리쏘시면 어케해요.^^
나중에 청계산 못가고 돌아가실때의 그 서운한 표정이 아직도 아른아른....ㅋㅋ
혜정님도 오랜만에 뵈니 더욱 반갑고 더 아름다워지셨더군요.

맑은내님. 짜세가 죽이더군요.
AC가 너무 잘어울리셔요.
오랫만에 타셨다는데도 AC로 업힐도 잘하시고....대단하시더군요.
그리고 어제 고장난 산지기님의 뒷바꾸를 대신할 예비 휠셋을 빌려주시는거 보고 놀랐어요. 호..예비휠셋까지 갖고계시다니....열정이 ....^^





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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