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비추입니다. 제 생각엔 등산용이라면 몰라도 자전거용으로 헬멧부착용은 현재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게입니다. 비싼것도 좀 무겁습니다...
둘째, 조작성입니다. 머리에 붙이게 돼면 조작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특히나 밝기 조절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세째, 편이성이 떨어집니다. 헬멧에서 이어지는 끈과 배터리를 어디에 둘것인가가 생각보다 큰 고민으로 다가옵니다. 핸들바에 부착하면 그냥 물통게이지나 안장가방에 넣으면 그만인데 말이죠.
저는 꽤 오랜동안 헬멧부착용을 쓰다가 결국 거금을 들여 핸들바 고정대를 사서 이젠 편하게 다닙니다.
물론 헬멧부착용이 장점이 없지 않습니다만 그 장점을 위해 위의 모든 사항을 포기하다시피 해야 한답니다^^
왈바라이트는 좋지만 추운 날씨에서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의 맹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사판이 좀 성능이 약간은 떨어집니다.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이지만 말이죠. 그 왈바라이트를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나이트라이더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15만원정도에서 중간급 니카드 전지를 쓰는 싱글빔 나이트라이더가 있는것 같던데요?? 그런데 여기서 마지막 한마디!!!
반드시 니카드 전지 여분하나를 만들어라는 것입니다. 한 3~4만원이면 자작할 수 있습니다. 발품좀 팔면요... 전 얀나아빠님께 부탁해서 아주 만족스러운걸 만들었답니다.^^ 정말 고맙게 쓰고 이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