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비가 조금씩 오는군요.
어젠 비맞으면서 탈 각오를 하고 우비와 라이트를 갖고 나갔는데 글씨... ㅎㅎㅎ 비는 한방울도 안오고 날도 안 어두워져서 가방만 무지하게 무거웠다는 전설이...
지금도 서울은 거의 비가 안오나 봅니다. 내일 오면 곤란한데... 내일 오전까지만 왔으면...
오늘도 회사에 나왔습니다. 다들 왜 나왔냐고 뭐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일하러 나왔다고 했더니 나보고 일 중독이랍니다. 난 아닌데... ㅎㅎㅎ
근데 제가 제 일처리 하나는 엄청 빠르지요. 모두들 인정해 줍니다. 근데 일상생활에서는 그게 전 잘 안돼요. 그냥 제가 보기에도 제가 철부지 같기만 하고... 으~
결혼식 준비는 대강 다 끝냈습니다. 좀 떨리네요. 왜냐? 안해봐서요..ㅋㅋㅋ
내일 절 보러 오시는 분들께서는 제가 일일이 다 알아뵙지 못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제가 얼굴을 기억하더라도 자주 뵙는분이 아니면 이름이나 아뒤를 무지 기억을 못하거든요.
암튼 오늘도 퇴근후(약 3시쯤 되겠다..) 비안오면 또 대모산 다운힐 코스 나갈랍니다. 달리 할것도 없고... 아니, 영화나 볼까?
어제... 장안의 화제인 매트릭스 2를 보았습니다. 3편이 무지 기대되는군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혜정이가 간만에 졸지않더군요. ㅍㅍㅍ
그럼 내일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