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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님. 혜정님 죄송합니다.

날으는짱돌2003.06.01 15:10조회 수 2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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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혼식 참가하려 하였으나

갑작스런 복통의 발생으로 지금에야 겨우 몸을 가눌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맞는 약이 전문의약품중에서도 거의 쓰지않는 약인지라

약을 구할수가 없더군요..

밤새도록 고통과 씨름하다가 일전에 숨겨놓았던 약을 찾아 먹고

이제야 몸을 가눌수 있게 되었습니다.

쩝.. 축의금 봉투까지 다 만들었는데...

신혼여행 다녀오시면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안 나타나서 욕 많이들 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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