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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말 한마디는 써야 하는데...

날으는짱돌2003.06.05 16:41조회 수 2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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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며칠간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는 모두들 잘 알고 계시겠지요..

예? 잘 모르시겠다구요? 어허.. 아직 중독이 안되셨구만요.,...

저는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드디어 왈바 화면의 노란색(?)에 대한 비밀 한가지를 풀었습니다..

오... 정말 놀라웠습니다...

왈바 화면의 노락색은...

다름 아닌.....

'주류운반허가차량' 스티커의 노락색과 너무나 일치하는것이었습니다...

음... 여기저기서 돌이 날라오는군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사태들은

모두다

왈바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벌어지고 있는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별 쓸데 없는 동호회 가입되어 있는것이 많지만...

대부분 무제가 생기면 수수방관을 하거든요...

괜히 끼어들기 싫다는...

그래서 단순히 이해 당사자들간에

언쟁이 발생할뿐이죠...

그러나 이곳 왈바에서는

자신이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많은분들께서

의견을 남기고... 입장을 옹호하기도 하고..

또 설득시키고자 노력도 하고....

뭐 그 와중에 '글'과 '말'에 대한 이해의 방향과 그 정도가

서로 달라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러한 문제의 발생이

단순히 서로 '저놈 맘에 안든다' 라거나...

'이거 갈아엎어야 돼' 이런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우리앞에 펼쳐지리라 확신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올봄에 꼭 해보고 싶었던것이 있습니다.

저의 첫 말바 번개를

고아원에서 시작하고 싶었지요...

우리들 집에 그냥 방치되어 있는 일명 철티비들...

그리고 고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그런 고장난 자전거들...

그것들을 모아

고아원에 전달... 하고 싶다고 할 줄 알았죠?

아닙니다..

가져가서 뒤에서 자전거 잡아주면서 자전거 타는법도 알려주고...

안전교육도 하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뭐 늘 그렇듯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만..

언젠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은 아직 용기가 없어서일겁니다..

개인적으로 왈바를 알기전 MTB 동호회 또는 클럽이라는곳에 대해 조금씩

기웃거리며 분위기(?)를 파악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느낀 저의 감정은..

아직 MTB는 부자들의 운동...

가진자들의 운동....

또는 일부 집단의 운동... (뭐 체력이 아주 우수하거나.. 다른 이유가 있는 그런것...)

그런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왈바는 그러한 음지의 MTB를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돈이없고...

체력도 안되고...

하루 하루 살아가며 최소한의 시간도 낼 수 없던 사람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왈바가 없었다면...

여기 지금 제 글을 읽는 여러분들을 만날수 없었겠지요...

혹여 만날 수 있었더라도...

이렇게 자전거를 타지 않는 시간에..

이렇게 공간적으로도 떨어져 있는 이런 상황에서..

제 글을 누군가에게 읽게 하고.. 그에 대답하고... 이런것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쩝.... 쩝.....

거 뭐... 마음이 심란하여 주저리 주저리 읇다보니 글이 이상하군요...

결론은 뭐 이런거죠...

아~ 아~

친애하는 말바 동민 여러분....

일련의 사태에 동요하지 마시고

더욱 똥꼬발랄한 말바/왈바를 만들기 위해

모두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은 말바운동본부 연합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이상.

방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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