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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퀵실버2003.07.03 19:57조회 수 20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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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왈바에 머리를 올린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입니다만,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요즘 한분, 두분 왈바를 떠나시는걸 볼 때마다 마음이 참 퍽퍽합니다.
물론 저는 말바라는 소모임에서 주로 엉덩이를 비비고 있는 사람이지만
말바 또한 왈바라는 큰 바다에 속해있는 작은 섬이니까요.
떠나신 분들도 다시 돌아오시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라이딩의 형태는 그냥 아는 사람끼리 사진찍으러 정도의 라이딩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요.
친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라이딩을 한다는건 그리 나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더 많은 사람들과 좀더 새롭고 여러방면의 사람들과 폭넓게
라이딩을 한다면 금상첨화 겠지만요...  ^^
그러나...
일반회원들이 개인적으로 번개를 올려서 라이딩 공지를 하고 별다른 이벤트 없이
일반적인 라이딩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게다가 다들 라이딩 스타일이 다르니...
가령 딴힐주자가 하루종일 임도 널럴스타일로 타기는 어려운일 아닐까요?
그래서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가끔은 좀 무게있는 분들께서
스타일과는 관계없는 이벤트성 라이딩 계획을 세워주시면
그나마 좀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계획만 세웠던 말바 봄마실 같은것 말입니다.
1년에 서너번만 지금보다는 좀 더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실예로 지난주 가리산에서 마이콜님과 잠깐 이야기한게 있습니다만,
내년 말바 속초투어를 여성라이더 위주로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계획도 가지고 계시더군요.
좀 더 많은 여성라이더들께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고 할 수 있다는 용기도
보여드리고, 그래서 여성라이더들의 저변을 조금이라도 넓혀보자는
복안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결국 가온님이 말씀하신 동호회의 성격이 더 강해지려면 이런 방법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저역시 포탈보다는 동호회 쪽에 좀 더 정이 갑니다.
저의 모자란 생각을 두서없이 쓴 것이니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날짱님의 그 1박2일짜리 이벤트, 기대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빌겠습니다.  ^^;;
날짱 말짱님,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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