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일들이..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알게되고 딴지 걸리고...
지쳐가고...
따라서 입을 조심하게 되고 글을 조심하게 되구요.
요즘은 글을 올리고 싶어도 자제하고 혼자 삭입니다.
그것은 동호회는 완전히 open되어 있으면 안되는 속성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완전 open동호회에 가입되어 있던 적이 있었지요.(잔거동호회아님)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고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다보니 서로를 헐뜯고 편을 가르는 부작용이 생기게 되었고 결국 그 동호회는 원년멤버들이 거진 탈퇴의사를 밝혀왔고 해체지경에 까지 이르렀었습니다. 지금은 완전 폐쇄적인 인터넷동호회로 변모했지요. 저요? 저는 활동이 거의없어 강퇴되었지요 ㅋㅋㅋ
정말 포털은 포털이고 동호회는 동호회라는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인간적인 교류는 동호회에서 이루어 질 수 있고 그 동호회가 완전 open되어 있다면 언젠간 위와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이 없겠지요.
저도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