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 참가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가락재를 도저히 그냥 외면 할 수 없는 이 심정.  -.-;;;
내일 혼자 가락재 갑니다.
춘천쪽에서 넘어갑니다.
혹시 레드맨님 팀과 홍천이나 양평쯤에서 만날수도 있을런지...
17일날 키드님 속초팀 에스코트 해드리고 마이콜님과 홍천에서
가락재로 넘어왔는데 그 흥분과 기대감이란...
경치 끝내주고 업힐 끝내주고 다운도 끝내줍니다.
느랏재를 한참 내려가고 있는데 나이가 약 50대 정도로 보이는 한분이
느랏재를 넘고 계시더군요.
얼른 차를 세우고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보니 춘천에서 왔다고 하시면서
계속 페달질.
가슴이 후욱하고 끓어 올라서 혼났습니다.
거듭 죄송하구요 다녀와서 같은 코스로 번개 한번 올리겠습니다.
저는 오전 5시에 구리시 LG백화점 앞에서 출발합니다.
가락재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인데 다소 변화가 있겠지요.
시간이 엇비슷하게 맞으면 전화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레드맨님을 만나도 저는 구리까지 자전거로 옵니다.  헥~ 헥~ ^^;;
안전라이딩 하시구요 저도 가다가 여차하면 차 얻어타고 돌아올 각오하고 갑니다.
그나저나 여분의 튜브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쩝!!
빵꾸가 나지 않기를 바랄수 밖에요.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