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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카...드뎌 제주를 갑니다 ㅎㅎ

노을2003.07.25 17:24조회 수 3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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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용써볼려고 했는데 친구가 함께 가고 싶다고 하더니 숙소며 비행기 예약까지 마쳤군요...
가고는 싶었지만 매번 이것저것(뭐 비용이 가장 걸렸지요)걸려서 주저했는데 휴가비 쓴다고 생각하니 맘이 편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지만 친구놈 저와 함께 갈려고 매일 칼퇴근에 주말,주일은 부인과 아기를 데리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수씨가 대견하게 여겨서 허락을 했다고 하더군요....휴우....
뭐하러 그렇게까지 해가며 갈려고 하냐고 했더니 며칠만이라도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랍니다
가족이 제일 중요하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고...
그나저나 이놈을 데리고 자전거로 어찌해야 하나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모른척하고 빡세게 돌릴려고 합니다
비와도 라이딩을 한다고 하니까 좋다고 하네요 ㅎㅎ 미친놈...
아~~오랫만에 휴가가 기다려집니다
여러분도 멋진 휴가계획 잡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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