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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는 월광을 쏘았다.

astroboy2003.08.13 10:01조회 수 2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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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나 예술의 아이디어 소스는 자연으로부 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제 문형산, 맹산 야간 라이딩때 우리 머리 위에 떠 있던 달빛(월광)은 바로 이런 말을 뒷받침하듯 눈이 시리도록 밝고, 밝음이 넘쳐 푸르더군요.

어제는 새마을연수원으로 올라가던 기존 야벙의 코스를 바꾸어 문형산, 맹산에서 라이딩 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죽입니다. 뒤로 자빠질 만큼 재밌습니다.

절반 이상을 끌고 가야하는 새마을연수원 코스보다는 적당한 업힐과 적당한 다운힐의 조화가 있습니다.

물론 낮에 많은 분들이 이 코스에서 라이딩해서 코스에 대해 다들 숙지하고 계시겠지만, 야간에 타는 것은 또 다른 어떤 맛이 있더라구요.
그 어떤 맛(?) 은 개인마다 느낌이 다르겠지요.

야간의 문형산은 마치 깊은 산속에 들어온 것 처럼 느껴지면서 어떤 때는 섬뜩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그러나 야간의 맹산은 우리집 뒷산을 온 것처럼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우나의 냉온탕에서 느끼는 절묘한 조화라고나 할까요?

푸르스름한 달빛은 번장님(월광)과  잘  어울렸습니다.
푸르스름한 달빛의 음기를 충분히 받고 왔어요.

월광님. 얀나아빠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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