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카를 비닐봉지에 담아 배낭 속에 넣어 보관했는데 11일 한 나절 피라미처럼 물살 가르며 비 맞으며 라이딩했더니 액정 화면이 젖어 버렸어요!
황급히 밧데리와 메모리카드를 빼 내었지요.
이틀 동안 배낭 위에서 말렸더니 13일 저녁에야 카메라가 정신을 차리더군요. 해서 아까운 장면은 불확실한 기억에 맡겨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야간 심야 우등버스에는 수하물을 많이 적재하더군요. 때문에 자전거 4대 이상 싣는데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어쨌든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이 많아서 목적을 무사히 달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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