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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깍 맞있겠내 ^^

이모님2003.09.11 19:19조회 수 30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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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하면 자다가도 깨어나는대 식구들이 즐기지안은니까
먹지도못하는대 마이콜님 약올리지마슈...먹고잡게스리^^*


>이번엔 운이 좋았는지 10시간 만에 완도까지 주파 했습니다.
>  흐뭇하더군요 보통 15시간 이상이 걸리거든요
>
>조금 자고 일어나서 형님들과 배 타고 낚시를 갔지요
>  감생돔을 낚으러................근데 물때가 맞지 않아서 인지 갯장어만 엄청 낚고 있는데 비가 올거 같은 축축한 분위기에 눌려서 낚시줄을 감으려니 아쉽더라구요 조금만 더 있으면 돔을 낚을 수 있는데...... 수확해서 선창가에
> 널어둔 산두(밭에서 키우는 벼)를 거두어 들려야 하거든요  
>
>잠시후 잡아온 갯장어와 전어,문어가 나오고, 전날 큰형님께서 낚아 놓은 돔이 상에 술과 함께 오르니 행복한 미소와 함께 사정없이 마시고 먹어 댔습니다.
>         술 기운이 올라서 잠시 자고 있자니 완도읍에 계시는 큰매형께서
>맛있는것 많이 준비 해놓았다고 빨리 오라기에 침 질질 흘리며 서둘러 가보니
>  가시오가피주를 필두로 병치가 상추와 와사비, 양념장과 함께 상에 오르고,
> 삼치가 뒤따라 김과 함께 양념간장을 대동하고 오릅니다.
>           좋다 좋아 분위기 좋다
>   업된김에 노래방으로 go(약오르죠?)
>
>  명절이면 고향가는 길이 멀고 힘들어서 가기 싫을 때가 있긴해도
>형제간에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어머님과 함께 예전에 했던 시골 일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  오랬동안 멀리 떨어져 있긴 해도 역시 가족은 피로 묶어진 소중한것이구나 싶고 기분 또한 좋아 지더라구요
>
>  여러분도 명절 잘 보내셨죠?
>
>일이 있어서 오늘 올라 왔는데 차를 많이 타서 피곤 하네요
>  내일 가볍게 도로나 탈까 했는데 비가 온다데요
> 푹 쉬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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