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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

얀나아빠2003.09.22 10:42조회 수 451추천 수 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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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인지 날짜는 모르나 저도 입문후 1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심심해서 한 글...

언젠가 왈바에서 공구 때에 구매한 펑크 패치 킷(3000원)이 있습니다. 제가 얼마나 자전거를 심하게 탔는지 약 50개였던 패치가 10개 남짓 남았습니다. 1년을 채 못썼는데...
타이어 튜브는 구매3개 사은품2개 소나기님이 주신 것 1개 해서 모두 6개가 있는데 모두 그대로 다 있습니다. 펑크나면 수리해서 또 쓰고 또 쓰고 하다 보니 펑크패치가 무려 11개나 붙어있는 튜브가 있는데 빵꾸 때우면 바람이 안새니 계속 사용할 수 밖에요...

자전거도 처음에 2대에서 지금은 6대로 늘어났네요. 집에 소파도 테이블도 없어서 장식용으로 자전거를 들여놓고 삽니다. 한마디로 가관이지요. 발코니가 넓어서 그 쪽에 두어도 되는데 마누라나 저나 머 버릴 줄 몰라서 딸아이 아기때 놀던 집이며 미끄럼틀 버리지 못하고 모두 발코니에 쳐박히는 바람에 자전거는 거실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마실오면 잘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자전거를 별나게 좋아하는 가족으로 오인했을 수도... 실은 나하나뿐인데

얼마전에 마눌 자전거 사주고 많은 시간을 마눌과 함께 합니다. 앞으로 제가 말바에 참석할 기회가 줄어들겠지만 추후 마눌 실력이 여러분들 앞에 나설 정도가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현재의 추세로 보아 3개월내에 도로에서는 저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며 1년정도 지나면 산에서도 대등한 실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표는 1년에 5Kg씩 4년에 걸쳐 20Kg빼기.... 앞으로 4년후면 저도 날씬한 마눌과 같이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지금 마눌 몸무게게 몇Kg이냐구요? 무슨 실례의 질문을... 하지만 한가지 힌트를 드리죠. 3년후에는 저랑 같은 몸무게가 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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