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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겨우 두시간 탔습니다.

sancho2003.09.28 19:17조회 수 3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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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과음한 탓에...
새벽까지 마시다가 결국 집에 토요일 새벽 6시에 도착...
혜정이한테 쫌 잔소리 듣고..
토요일 내내 눈 반쯤 감고 빌빌거리다가 저녁때 정신이 들어 혜정이하고 혜화동에서 연극보러 갔다가 이게 왠걸... 보려던 연극은 다음주에 개봉한다고...
다시 집근처로 와서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하고(혜정이 생일이 다음주 월요일임..)...
암튼 피곤해서 다시 쓰러져 잤지요.
오늘 아침 10시에 일어나... 아점을 맛있는 근처 큰집 설렁탕에서 먹고 뭐 할까 고민하다가 대모산에 저혼자 갔다왔지요. 오늘은 쫌 길게 두시간가량 탔습니다. 중간에 내려오는 바위코스가 약간 위험해 져서 요즘은 그 재미에 탑니다.
토픽 몰프가 두개나 있어 하나를 다른 토픽 하프 스푼펌프하고 맞교환했는데 정말 맘에 드네요. 조그매서 휴대하기 참 좋은거 같습니다. 기능도 좋아보이고..
지금 혜정이랑 캐리비안의 해적이란 영화를 보러 나갑니다.
재미있었으면 좋갰네요.
여러분들 수리산에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셨는지요?
내일은 혜정이 생일이기 때문에 혜정이 친구들 모시고 갈비살집에서 한턱내야 됩니다. 먹벙 맛있게 드세요. 뒤에서 내 욕하면 나중에 밤에 골목길에서 혜정이가 체인링 들고 매복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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